[ 내돈내산 리뷰 ] 제주 서귀포 가성비 좋은 "슬로시티 게스트 하우스" 초간단 리뷰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월초인데 요즘 황사가 너무 

심해서 항상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날씨는

반팔을 입고 다녀도

될 정도로 날이 더운거 같아요

 

 

 코로나 시기 이후로 처음 간 

제주 첫날 협재해수욕장의

노을입니다

 

이날은 저녁에 구름이 껴서

노을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해서

좀 아쉽긴 했는데

낮에 푸르른 협재바다를

실컷 봐서 큰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협재해수욕장이 재주도 서쪽바다라서

일몰까지 완벽하게 감상하려 했는데

다음번을 기약햐고 예약해 둔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차로 가면 금방 갈줄 알았는데

협재쪽에서 차를 몰고 서귀포까지 가니

약 1시간이 넘더라구요

 

제주도가 길이 좁고 차가 많고

과속단속 카메라가 많으니

제주여행 동선 짤때 항상

체크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이번에 묵은 숙소는

인터넷 검색을 하다

방문객들 평점후기가

높은 곳을 골랐는데요

 

서귀포에 위치한

"슬로시티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주차는 근처 공용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는데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무료라고 하더라구요

 

그외 시간에는 주차비를

받는다고 해요

 

처음에 저도 숙소를 못찾아서

주차장에서 잠시 헤맸는데

알고보니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더라구요 

 

밤이라서 잠시

제가 헷갈렸나 봅니다.

 

 

  이곳은 처음에 제주숙소를 검색할때

하도 평이 좋아서 긴가민가 했는데

숙소가격도 저렴하고 있을건 다 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무엇보다

주인부부님들이 친절하다는 점이

끌리더라구요 

 

 

 

 이렇게 평이 좋은데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이번 제주여행때

계속 여기를 묵게 되었는데요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덕분에 제주여행동안 정말 편하게

묵었던 "슬로시티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방 구성은 싱글,더블, 트리플,

6인 남녀 도미토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곳의 장점중 하나는

성수기든 비수기든

방가격이 균일하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성수기라고 눈탱이를

치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에

더 신뢰감이 들더라구요

 

제주 남쪽이나 서귀포, 중문쪽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요기가

참 좋을거 같았어요

 

"체크인은 밤 10시까지이고

체크아웃은 오전 10시까지"였어요

 

내외관은 약간 낡은 느낌이 들었는데

관리를 상당히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숙소였습니다.

 

 여행온 사람들 만나고

사귀는 숙소보다

조용하게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어울리는 곳이었던 같아요

 

숙소도 조용한 편이었어요

 

간혹 후기에 도미토리 쓰시는

분들은 좀 시끄럽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도미토리 특성상

그정도 소음은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대신 싱글,더블,트리플룸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서 조용히

묵는걸 원하면 도미토리는

피하는게 좋겠죠? 

 

요쪽이 주방인거 같아요

 

첫날은 늦게 도착해서 살짝

둘러보기만 했는데

여기서 서귀포 올레시장까지

가까워서 시장에 들러서

음식이나 특산품을 사기에도

편리한거 같았어요

 

예전에 제주도를 찾으면

비행기시간때문에

늘 제주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오랫만의

제주도 여행이라 일부로

서귀포쪽에 숙소를 잡게

되었어요 

 

 

슬로시티 게스트 하우스 구성은

1층은 주방겸 도미토리,카운터가

위치해 있고

2층,3층이 1,2,3인실로

구성되어 있는거 같아요

 

저는 2층 싱글룸을 이용했는데요

 

 

계단을 올라오니

2층 복도가 보입니다.

 

제가 묵은 싱글룸인데요

 

처음에 홈페이지에는

싱글룸이 따로 없어서 더블룸으로

예약하려고 전화했더니 사장님이

싱글룸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싱글룸은 3만원

더블룸은 39000원 균일가입니다

 

이곳은 장점중 하나가

비수기나 성수기나 가격이

같다고 하네요 !!

 

방이 넓은편은 아닌데 있을건 다 있어요

 

혼자 조용히 묵기 딱 좋은 구조의

깔끔한 방 구조였습니다

 

 

침대 눈높이에 맞게 tv도 있구요

 

무엇보다 여기가 좋은 점 중의

하나가 화장실이 따로 있다른 점 !!

 

게스트하우스 단점중의 하나가

화장실이 공용으로 쓰는 곳도 있는데

요기는 방도 별도로 있고 샤워실겸

화장실이 방안에 독립되어 있다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

 

딱 하나 단점이 방안에 조그만 냉장고가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었는데

개별 냉장고는 없었습니다.

 

 

요렇게 방안에 화장실도 있어요

 

화장실도 너무 좁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혼자쓰기에는 정말 좋은 크기의

화장실이었어요

 

제가 여기를 예약한 가장 중요한

점 중의 하나죠 !!

 

일회용품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어매니티는 없고 치약만 있었어요

 

화장실이 별도로 있어서

숙소에 묵으면서 화장실과

샤워실 이용하기 정말 편하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화장실 내부도 깔끔하고

곰팡이나 그런건 전혀 없었어요

 

좀 낡긴 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샤워기 온수도 잘 나오고

샴푸,린스,바디워시도 구비되어 있어요

 

후기중에 온수가 잘 안나오는다는 평이

있던데 제가 이용할때는 온수 펑펑

잘 나왔습니다 

 

 

요렇게 큰 창문도 있는데

열어보니 옆 다른 건물뷰가  있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제주도까지 와서 방안에

있을건 아니기 때문에 그런건

전혀 상관이 없었다는 거 

 

제가 예약한 방위치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제주도에 와서

숙소는 밤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큰 상관은 없었어요

 

여행 첫날 날이 살짝 추웠는데

보일러도 알맞게 틀어주셔서

따뜻하게 푹 잤답니다

 

 

 근처에 서귀포 올레시장을 갈겸 다시

계단을 통해 내려가서 숙소를

둘러 보았어요

 

1층에 물품 보관함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도미토리 이용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실거 같은데

요건 보증금을 내야 쓸수 있다고

하는거 같았어요

무료 와이파이도 사용할수 있구요

 

 

여긴 1층 주방인데요

 

하루 숙박비가 3만원인데

개별 화장실구비에 조식도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이래서 방문객들 평점이

엄청 높은거 같아요

 

조식시간은 오전 8시~9시까지라고

합니다.

 

 

주방은 간단하지만

있을건 다 있어요

 

식빵도 있고 잼 마요네즈,두유

우유와 시리얼등등

참 !! 오렌지주스,토마토 주스도

있었어요

 

 거기다 커피머신도 있어서

아메리카노도 맘껏 먹을수 있구요

 

 

 숙소에 꼭 있어야 할 것중의

하나인 전자레인지도 있습니다

 

커피머신 옆에 시럽도

구비되어 있어요

 

 

 싱크대와 각종 식기류도

잘 구비되어 있어서 간단한

음식을 먹거나 조리하기에도

아주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형 냉장고도 2개나 있네요

 

 

 주방 옆에 컴퓨터도 있어서

간단한 컴퓨터작업이나

검색할때 좋을거 같아요

 

이 가격에 이정도 구성이라니 !!

 

뉴스나 인터넷에 제주도 가면

바가지 심하다고 하는데

이렇게 혜자스러운 숙소도 있습니다 ㅎ

 

 

여행 첫날 초행길 어두운 밤을

뚫고(?) 온 보람이 느껴지는

"슬로시티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요긴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삐삐슈퍼"라는 곳인데요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숙소후기에

많이 올라와 있어서 기념으로 한장

찍었어요

 

레트로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게네요

 

오랫만의 제주도여행을 하면서

짧게 묵은 "슬로시티 게스트하우스"인데요

 

제주 남쪽이나 서귀포쪽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가성비 최고의 숙소였던거 같아요

 

다음번 제주여행때도 꼭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었던거 같습니다

 

부부 주인분들도 친절하셔서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그럼 이웃님들 황사,미세먼지

심한 요즘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