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국밥매니아들도 인정하는 "포항 설악 국밥" 얼큰 순대국밥 초간단 리뷰

 

포항 설악국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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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7월 중순으로 접어 들어가는

요즘입니다.

 

 

오늘 리뷰할 맛집은

포항 "설악국밥"집인데요

 

사실 국밥집이야 흔하디 흔한

곳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지만 막상 맛집이라고

불릴만한 곳을 찾기도

또 쉽지가 않잖아요

 

이번에 찾아간 "설악국밥"은

국밥 좋아하시는 지인분들도

추천하는 맛집이라고 해서

들르게 되었어요

 

 

 메뉴는 밖에서 보시다시피

얼큰순대국,얼큰돼지국,

얼큰내장탕등이 있는데요

 

 

 설악국밥은

일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그럼 국밥 맛집이라는

설악국밥집 들어가 볼까요?

 

 12시가 채 안되어서

들어갔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자리가 없을 뻔 했어요 

 

매장이 그리 크지 않은 것도 있지만

국밥맛집이라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시더라구요 

 

 

 메뉴판의 국밥종류들은

거의 9천원선인데요

 

물가가 많이 오른 요즘이라

그럴까요?

 

국밥도 이젠 9천원대가

되었네요

 

 

  기본 반찬은 깍두기와 특이하게

생긴(?) 고추와 생양파

마늘짱아찌가 있구요

 

국밥에 넣어 먹을수 있는

부추도 가득 주십니다

 

 

 

부추를 좋아해서 그런지

부추를 많이 주셔서 좋았어요 

.

 

 깍두기는 테이블마다

깍두기통이 있어서

덜어 먹으면 되서 좋았어요

 

그리 크지 않은 테이블이지만

손님들이 북적이는 시간대에는

깍두기 셀프로 담으려 왔다갔다

하는 것도 힘든데 말이죠 

 

 

 저희는 얼큰 순대국밥으로

통일시키고 주문을 했는데요

 

주문한지 얼마 안되어서

얼큰한 비주얼의 얼큰 순대국밥이

바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밥종류중에

순대국밥을 너무 좋아해서 말이죠

 

 

이 날은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요런 얼큰국밥이

땡기는 날이었어요 

 

 

밥은 흑미가 들어간

흑미밥이 나오더라구요

 

보통 백미밥이 나오던데

이것도 맘에 들었어요

 

흑미밥이라 그런지

밥에서도 고소한 향이

올라 왔어요

 

 이제 아까 받은 부추를

아낌없이 넣어주어야 겠어요

 

역시 국밥은 부추를 가득 넣고 난후

깍두기와 먹는 맛이 일품이지요

 

 부추도 생부추가 아니고

양념부추가 나왔어요

 

생부추도 괜찮지만 양념부추를

더 좋아해서 그런지 이것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얼큰순대국밥에 양념부추

조화가 아주

잘 어울리는거 같았어요

 

 

순대국밥이니 순대를

살펴봐야겠죠?

 

순대는 요렇게 피순대가

가득 들어가 있었어요

 

 

순대도 양질의 순대를 써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에 풀어지지

않고 단단하게 순대가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순대와 함께 돼지고기가

어우러진 설악국밥 순대국밥맛은

예상보다 더 괜찮은 얼큰한

순대국밥이었어요

 

아주 맵지 않은 얼큰한 맛이

일품이어서 한끼 식사용 또는

해장요으로 아주 좋은 맛이었어요

 

육수도 너무 텁텁하지 않은 맛이라

그런지 제 입맛에 아주 잘맞았구요

 

양념부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얼큰순대국밥과 묘하게

잘 어울렸어요

 

 정말 흔한게 국밥이라지만

개인적으로는 지역에서 먹어본

국밥집 중에서 3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맛이라고 할수 있어요

 

여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도

이제야 와본게 참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딱인거 같아요 

 

 

 국밥을 먹고 있는 와중에도

손님이 끊이없이 들어오셔서

빨리 먹을수 밖에는 없었지만

꽤 괜찮은 지역맛집을 찾은거

같아서 기분좋은 한끼였습니다

 

다음에도 국밥이 생각나면

꼭 여기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인 "설악국밥"순대국밥이었어요

 

재방문때에는 돼지국밥도

어떤 맛일지 경험해 봐야 겠어요

 

그럼 이웃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