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돈내산 리뷰 ] 제주 협재해수욕장 근처 맛집 "협재솥" 흙돼지솥밥 초간단 리뷰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4월로 접어들면서낮에는
반팔로 돌아댕겨도
될 정도로 따뜻해 졌습니다.
2주전만 해도 좀 쌀쌀했는데
벌써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제주 여행 첫날 저녁은
어디서 먹을까 고민을 엄처 했는데요
인터넷으로 여러곳을
둘러본 제 픽은
바로 "협재솥"이었습니다.
협재솥은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건물 3층 입구에 들어서니
"협재솥"이라고
커다랗게 보입니다.
"협재솥" 은 생긴지
그리 오래 된거 같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꾸준히
인터넷에 올라오는 걸 보니
바다뷰를 보면서 밥을 먹을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는 거였습니다.
제가 협재해수욕장 맛집을
검색하다가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바로 아래에 보이는
바다뷰 때문이었어요
바로 협재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수 있다는 장점 떄문이죠
저물어 가는 바다를 보면서
밥을 먹을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협재솥의 장점인거 같아요
제주도까지 왔는데 바다를 보면서
밥한끼 정도는 떄려줘야 겠죠?
이런 멋진 바다뷰를 보면서
식사를 하고 싶어서
저녁시간에 일부러
일찍 찾았어요
다행히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창가쪽에 자리를 잡을수 있었어요
전 협재솥에서
흑돼지솥밥을 시켰는데요
가격은 15000원이에요 사실
싼편은 아니죠
여기는 보통 한끼 식사가
15000원 안팎인거 같았습니다.
협재솥 매장은 그리 크지는 않아서
저녁메인시간때 오면 창가자리를
앉기가 힘들수도 있게다 생각했어요
요런곳은 명당자리를 위해서
좀 빨리 와야 할거 같습니다.
협재 바다를 보면서
흑돼지 돌솥밥을
먹을줄이야 정말 몰랐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제가 좋아하는
협재바다를 보면서 밥을 먹을수
있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네요
이런 바다뷰는 밥이 아니라
물한잔을 먹어도 맛있을거 같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웨이팅은
길지 않고 금방 셋팅이 되었어요
반찬은 딱 기본반찬 위주로는
나왔습니다.
흑돼지 솥밥이 나오기 전에
요렇게 세팅을 해 주시는데요
대기시간이 짧아서 편했습니다.
웨이팅 긴 건 참을수 없습니다 ^^
전 밥 먹을때 메인을 중시하기 때문에
반찬 가지수는 있을것만 있으면 되는
주의라서 요런건 괜찮은 거 같습니다.
조그만 꽃게간장게장이
함께 나오는데요
간강게장 게가
부드러워서 껍질을 발라내지
않고 바로 씹어먹어도
될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요렇게 흑돼지 솥밥이 왔어요
인터넷에서 보던 비주얼과 같네요
뚜껑을 열어 보니 요렇게
뽀얀 흑돼지와 달걀 각종
토핑들이 들어 있습니다.
흑돼지 고기가 큼직하게
많이 들어가 있어요
요렇게 흑돼지 솥밥을 쓱쓱
비벼서 미리 받은 빈 접시에
담아서 먹으면 된답니다
밥양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사이드메뉴로 육전같은걸
곁들여도 좋을거 같았습니다.
맛은 일반 돌솥비빔밥에서
고추장이 빠진 맛이랄까요?
확실히 흑돼지 육질이 맛있어서
별다른 간이 없어도 맛있었어요
역시 고기는 이렇게 큼직하게
나와야 식감도 좋고
맛있는거 같습니다
처음엔 한끼에 15000원이면
뷰를 생각해도 좀 비싼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정도면 흑돼지 솥밥
퀄리티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가격이 좀 비싼건
협재바다뷰를 볼수 있다는
자리세라고 생각했습니다.
돌솥 누룽지는 사장님이 주신
물을 부어 뚜껑을 닫은 다음
숭늉으로 먹으면 됩니다.
이날 날이 춥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바람이 쌀쌀해서
뜨끈하게 땡겼는데
숭늉까지 먹으니
몸이 따뜻해져서 좋았습니다.
위치도 협재해수욕장 바로 근처에 있어서
해수욕장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잠시 걸어가도 되고 협재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수 있어서 협재해수욕장이나
제주 서쪽 여행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시는 거 추천할
"협재솥" 초간단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