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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정말 애정하는 벨기에 맥주 호가든

by 리치오빠 2020.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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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맥주인

벨기에 맥주 호가든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저는 사실 술을 그리 즐기진 않는데요.그래도

그중에서 제가 가장 자주 사먹는 맥주가

호가든입니다,

 

에일맥주의 한 종류인 호거든은 오렌지향이

퍼지는 특유의 맛과 풍미가 있습니다.

 

밍밍한 국내 맥주만 먹다가 처음으로

호가든을 먹었을 때 특유의 호가든의 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 이후로도 종종 직접 구입해서 먹는 거의

유일한 맥주가 호가든입니다.

 

호가든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설명서를 맥주캔에 삽입시켜 놓은것은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호가든의 역사를 살펴보면

호가든 맥주는 1445년 벨기에 호가든 지역에서 처음 양조되었고,

맥주 저장 통의 윗부분에서 효모를 발효시키는 

상면발효맥주로 제조된 벨기에의 대표적인 에일 맥주입니다.

1445년 벨기에 호가든 지역의 수도사들이

당시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퀴라소섬의 오렌지 껍질과 

고수 열매, 밀, 효모, 맥아,을 넣은

새로운 제조법으로 맥주를 양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새로운 맥주는 지역 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고

맥주를 제조하는 대형 양조장이 운영되었습니다.

 

이후 호가든 지역에 많은 양조회사가 생겼지만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폐업하였고

1957년 양조회사 톰신(Tomsin)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1965년 호가든 밀맥주 제조법을 보전하기 위해

우유배달원 피에르 셀리(Pierre Celis)가

호가든 맥주를 다시 양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사업이 빠르게 확장되어 1985년까지

매년 약 750만 리터 가량 맥주를 생산했고

미국 등으로 수출했습니다.

 

그러나 1985년 대화재로 인해 양조장이 파괴되었고

경영권이 인터브루(Interbrew)에게 넘어갔습니다.

 

오늘날 벨기에 식 밀맥주 윗비어의 90% 정도가

호가든 지역에서 양조되고 있고

독특한 향과 풍미로 유럽, 북미, 호주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중국 등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역시 세계에서도 통하는 맥주인 호가든입니다. 저같이 알콜이

약한 사람에게도 호가든은 정말 독특한 맛과 향을 

내는 맥주라 쉽게 잊혀지지 않는 듯 합니다.

 


호가든 맥주를 따서 호가든 전용잔에 

따라 부었습니다.


색은 탁한 금색이며 평균 알코올 도수는 4.9%입니다.

맥주 전문가들은 잔을 기울여 2/3 정도 따르고 빠르게 섞어 주며,

잔을 세워 다시 부어 마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그렇지만 전 바로 맥주캔을 따서 마시죠. 최대한 

차게 해서 호가든을 먹을때의 짜릿함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거 같습니다 .

 

 

맛이 진하고 탄산과 청량감은 적은 편입니다.국내 맥주는 

청량감은 좋지만 뭐랄까 밍밍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거든요.

 

오렌지 껍질이 첨가되어 달콤하고 산뜻한 과일 향을 내고

효모가 가라앉아 있어 흔들어 먹으면 더 좋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가든을 마실때마다 느껴지는 오렌지 향이

풍미를 더욱 느끼게 해 주네요 

전 항상 오리지널 호가든만 

먹습니다.오리지널이 가장 저한테 

잘 맞는 거 같습니다. ^^

 

2016년 가을 겨울 시즌 상품으로

국내 유자로 맛을 낸 호가든 유자를 출시하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자로 만든 호가든도 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상 호가든 맥주에 대해서 써 보았습니다.

 

소주나 양주 같은 독주를 못 드시는 분들에게

호가든 맥주는 좋은 추천맥주가 될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과음은 몸과 건강을

해칠수 있으니 꼭 본인의 주량에 

맞춰서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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